및 항진증의 차이, 증상은? 갑상샘 기능 저하증

 

갑상선은 목의 앞부분 속 중앙에 있는 내분비 기관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저장하고, 혈액 속에 분비하여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해 줍니다. 우리 몸의 체온 유지와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다양한 갑상선 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여러 갑상선 질환 중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항진증에 대해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혜정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및 항진증이란?

갑상선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호르몬의 신호를 받아 갑상선 호르몬을 만듭니다.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양이 부족하여 체내의 에너지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과다 분비된 갑상선 호르몬이 혈액 내에서 증가하여 갑상선의 생리적 작용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증후군을 말합니다.

갑상샘 기능 저하증 원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이지만, 대표적인 것은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나뉩니다.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 95%이상을 차지하며, 주로 자가면역성 만성 갑상선염(교본병)에 의해 발생합니다. 기타 수술 또는 방사성 요오드 등을 치료하기 위해 갑상선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절제하거나 파괴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오드 섭취가 적은 지역 사람들에게 잘 나타나는데 요오드가 지나치게 체내로 유입될 경우 일시적으로 요오드의 유기화를 저하시켜 갑상선 호르몬 합성을 저해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2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자극 호르몬을 생성하여 분비하는 뇌하수체의 이상에 의해 발생합니다. 부신선종, 뇌하수체 종양, 약물의 복용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갑상샘 기능 저하증의 증상

V 의욕 상실 (피로감, 무기력, 우울증) V 변비 V 추위에 비정상적으로 민감 V 근육 경련과 경직 V 식욕 감소에도 체중이 증가 V 피부와 모발 건조증 또는 탈모 V 목이 잘 쉬어 V 심박수 저하

갑상샘 항진증 원인

갑상선 기능 항진증도 원인 다양하지만, 대부분이 바세도우병이라고 불리는 면역 기능 이상에 의해 발생합니다. 기타 중독성 갑상선종, 전이된 기능성 갑상선암 등에 의한 일차성 갑상선 항진증과 뇌하수체의 선종, 융모성 종양에서 갑상선 자극 호르몬 과다 분비에 의한 이차성 갑상선 항진증이 있습니다.

갑상샘 항진증 증상

V 식욕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물을 찾아 체중이 감소V 땀을 많이 흘려 더위를 못참는 V 맥박이 빠르고 두근두근 V 하지마비 V 폐경기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 관절통 V 피부 가려움증 V 손톱이 갈라지기 쉽고 조갑박리증 발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및 항진증을 위한 생활 가이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항진증은 요오드 과잉 섭취 또는 결핍이 원인이 되는데 우리나라는 요오드를 하루 필요량 이상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파래, 미역, 매생이, 김과 같은 해조류가 주성분인 식품을 과다 섭취하는 것보다 양배추, 브로콜리 등의 야채가 더 도움이 됩니다. 맵고 얼큰한 음식이나 육류, 인스턴트 식품은 피하고 금연과 금주를 실천하는 것이 좋아요.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면역을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없는 변화나 피로감이 있거나 추위나 더위 같은 외부 온도 변화에 민감하다고 느끼면 갑상선 기능을 한번쯤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혜정 교수 – 갑상선 호르몬은 전신 장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능 이상이 발생했을 때 안구, 소화기계, 신경계 등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심장과 폐 등에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우리나라는 국민 전체가 서양에 비해 요오드 섭취가 훨씬 많은 지역인데요. 요오드 과다 섭취는 무증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므로 몸에 좋다고 해서 과도하게 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도움말 :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혜정교수